다주택자세금2 종부세 4배 오른다는데 다주택자들이 오히려 웃는 이유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보내는 신호가 묘하게 엇갈립니다. 한쪽에서는 보유세를 최대 4배 넘게 올리겠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팔 때 물리는 양도세를 오히려 깎아주겠다고 합니다. 세금을 무겁게 물릴 대상이라면 들어오는 문도 나가는 문도 모두 좁혀야 앞뒤가 맞을 텐데, 정부는 나가는 문만 넓혀주고 있습니다. 이 모순처럼 보이는 설계 안에 이번 세제개편의 진짜 목적이 숨어 있습니다.보유세는 최대 4배까지기획재정부가 8월 3일 내놓은 2026년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종합부동산세를 실거주 여부로 갈라 매기는 것입니다. 1주택자 기본공제는 실거주자의 경우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라가지만, 비거주자는 오히려 12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낮아집니다.체감 격차는 구체적인 사례에서 더 뚜렷합니다.시가 40억 원 아파트:.. 2026. 8. 23. 2026 종부세 개편, '똘똘한 한 채'는 정말 흔들릴까 — 시가 46억 기준의 함정 정부가 8월 3일 내놓은 2026년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종합부동산세를 '보유'가 아니라 '거주' 기준으로 다시 짜겠다는 것입니다. 실거주자에게는 기본공제를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려주고,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는 오히려 9억 원으로 낮춥니다. 집을 갖고만 있지 말고 들어가 살라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이 개편안이 실제로 겨냥하는 주택은 전국에서 몇 채나 될까요. 그 답을 따라가 보면 정책의 방향과 시장의 반응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보입니다.숫자로 보는 개편안이번 개편의 뼈대는 가격 구간별로 세 부담을 완전히 다르게 설계했다는 데 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도 1주택자는 60%에서 70%로, 다주택자는 2028년까지 80%로 단계적으로 올라갑니다. 구간별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시가 20억 .. 2026. 8. 22. 이전 1 다음